27회 제주미술제

제주 최대규모의 미술인 축제인 제주미술제는 올해부터 매년 개최합니다.

24회 제주미술제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하던 제주미술제가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미술제가 미술인들의 많은 참여에 방점을 두었다면 이번 미술제부터는 매년 기획되는 주제와 이슈에 초점을 맞추어 초대되고 참여하는 행사로 서서히 진행됩니다.

네 가지 큰 흐름으로 전시가 진행됩니다.

제27회 제주미술제는 제주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보는
올댓제주(All That Jeju), 모던제주(Modern Jeju)와 당대적 제주미술의 현주소 를 보여주는 융(融), 추(抽) 주제로
크게 네 군데에서 전시가 진행됩니다.

올댓 제주(All That Jeju)
제주 갤러리에서 제주출신의 작고 작가를 새롭게 조망하여 제주미술의 여명과 기원을 소개하는 전시.

모던 제주(Modern Jeju)
산지천갤러리에서 제주 근현대미술의 현주소와 확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성찰을 목도하는 전시.

융(融)
제주 돌문화제주 작가들의 작품을 융,복합형식의 공간연출을 통해 제주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전시.

추(抽)
제주 문예회관에서 유서 깊은 제주 서예 문화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전시.

융·복합 콘서트 공연이 열립니다.

기존의 개막공연형식을 벗어나 공연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융복합 미술제의 주제에 맞는 축제의 장을 펼칩니다.
이를 계기로 미술인뿐만아니라 제주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미술제의 확장을 시도합니다.